내연산 보경사 기행(1)

 

내연산(內延山) 보경사(寶鏡寺)

포항에 있는 보경사는 대한불교종 제11교구로서 불국사의 말사에 예속한다.

보경사는 라는 이름은 사명대사의 <금당기문(金堂記文)>에 의하면 서역승 마등(摩騰)

과 법란(法蘭)이 중국에서 가져온 팔면경(八面鏡)을 제자인 일조(日照)선사가 황하를 건너 해동 땅에 가져와 종남산(지금의 내연산) 아래에 있는 연못 속에 묻고 메운 다음 절 이름을 보경사라고 했다고 한다.

매표소 안내서에서는 신라 전평왕 때 지명법사(智明法師)가 중국에서 불경(不敬)과

8면 보경(寶鏡)을 가지고 와서 못에 묻고 지은 절이라 하여 보경사라 이름 했다고 하는데 동일인 인지 아닌지는 미천한 나로서는 알 수 없다.

경내에서는 고려 고종 때 원진국사(圓眞國師)의 공적을 새긴 원진국사비(보물제252)와 사리를 봉안한 원진국사부도(보물제430호)가 있고 그 밖에 대웅전, 5층 금당탑, 적광전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내연산 계곡은 계절따라 변하는 절경과 12폭포의 장관이 정말 절경이라고 사람들 입에 회자되는 유명지로 알려져 있다. .

 <보경사는 불이문이 일주문을 대신한다>

 <대숲은 보통 절 뒤편에 있는데 보경사에는 대숲이 앞에 자리하고 있다>

 

 

 

 

 

 

 

 

 

 

 <보현암 갓바위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