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서린 거창 우두산
2010. 3. 4. 23:32ㆍ국내 명산과 사찰
안개 서린 거창 우두산
절언(切言)
하늘은 땅을 벗하고
산은 雲霧를 벗하여
萬色이 一色이요
萬聲이 一聲이라
혀끝에 맴도는 한 마디 말
끝내 나오지 않음은
솔과 바위들이 들려주는
향음(鄕音) 때문이리라
@영상: 운무 자욱한 날 거창 우두산에서 100228)
흐르는 곡: 홀로 걷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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