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
마음의 눈을 뜨면
나그네 현림
2006. 8. 9. 00:31
마음의 눈을 뜨면
개의 눈에는
백인도 흑인도 유색인종도
모두가 사람으로 보인다.
소의 눈에는
장님이든 외눈박이든
부자이든 가난뱅이든
모두가 사람으로 보인다.
사람의 눈에는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모두가 달리 보인다.
항상 <너>가 있고 <나>가 있어
달리 보인다.
그러나
마음의 눈을 뜬 자에게는
세상이 하나 요.
모두가 같은 사람
내 이웃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