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지
파주 벽초지 수목원 튤립 축제
나그네 현림
2025. 4. 27. 23:35
파주 지역은 사찰을 비롯하여 포천에서 알려진 명소는
나름대로 두루 다녀 보았지만
파주 벽초지 수목원은 생소한 이름이라 검색해 보았다.
벽초지 수목원 홈피에 의하면
1997년 벽초지의 얕은 물과 몇 그루의 나무로부터 시작하여
2005년에 벽초지 연못을 중심으로 개원하였다고 한다.
동, 서양식 정원으로 조화롭게 꾸며져 있고,
영화 <아가씨>, 드라마 <호텔 델 루나> 등
많은 콘텐츠 촬영지로도 알려져
사계절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필자의 느낌으로는 거제의 <외도>와
거의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는 토요일 오전이라 조금 한가하리라 생각했는데
도착이 11시도 채 안 되었는데 주차할 공간이 없어
입구 맞은 편 빈공터에 주차할 정도이니 과장된 말은 아니듯 싶다.
@튤립은 자연 상태에서는 4월∼5월 초순에 개화가 끝나는데
현재는 남쪽 지역은 다 져버렸지만
포천 벽초지 수목원의 튤립은 기온 차 때문인지
아직도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튤립은 다양한 색깔을 지니고 있어 색깔에 따라 꽃말도 다양하다.
빨간색 - 사랑의 고백(영원한 사랑)
분홍색 - 사랑의 시작
보라색 - 영원한 사랑, 영원하지 않은 사랑
노란색 - 헛된 사랑 혹은 사랑의 표시(짝사랑)
흰색 - 추억, 실연, 용서, 과거의 우정
검은색 - 당신을 저주합니다.
한쪽 편에 초롱이꽃도 보인다.
플루토와 프로세르피나 조각상
@이 작품은 로마에 있는
국립미술관인 보르게세미술관에 전시된
바로크 시대 대표적 조각가인
잔 로렌초 베르니니(1598~1680)의 작품을 모방한 작품이다.
#로마신화에 의하면 제우스의 동생이자
저승의 왕 플루토(하데스) 가
요정 프로세르피나를 사랑한 나머지
그녀를 강간하고 납치한 후
아내로 삼았다고 하는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
프로세스 피나 proser pine. 로마신화에서는
땅의 신이자 사탄과 연관된 여신이며,
그녀의 남편 플루토와 함께 지하 세계를 다스리며,
씨앗과 곡물을 담당하는 신이라고 한다.
수확, 육성, 성장, 그리고 죽음과 부활과도
관련이 있는 여신으로 알려져 있다.
페르세포네 여신은 봄과 여름의 여신으로
저승의 신 플루트에 납치되어 그의 아내가 되었지만,
지상에 있을 때는 늘 석류를 먹었기 때문에
석류의 수확기인 여름이 끝나면 지하 세계로 내려간다고 한다.
지혜의 여신 미르로바
살아서 1000년 죽어서 1000년 산다는 주목
숲속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