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스쳐 지나는 것들

나그네 현림 2010. 8. 26. 07:56

 

 

스쳐 지나는 것들

 

바람같이

물같이

어느 하나 머무는 것 있던가

 

그래도

 

비 뿌리는 날

창가에 스쳐지나가는 것들에

아쉬움이 남는 것은

 

왜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