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월하탄(月下灘)에서

나그네 현림 2009. 9. 15. 08:19

 

(무주구천동에서)

 

월하탄(月下灘)에서

 

물은

산을 내려와야

맑아지고

사람은

산을 올라가야

맑아진다.

 

 

부엉이 울자

월하탄에

수월(水月)이 뜨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