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스크랩] 참한 소식 하나 홍매화 - 매화의 종류

나그네 현림 2009. 2. 18. 21:59

 

* 참한 소식 하나 홍매화 - 매화의 종류 *

 

 

 

 

 

 

 

 

 

 

눈(雪) 한 번 없는 겨울 끝에 봄비부터 먼저 왔다.
어느 불방에 홍매화 꽃망울이 올랐다. 보자 내일....

통도사 영각 앞의 홍매화는 전국구
오래전부터 찍사들이 봄을 기다리는 장소이다.

그림은 오래 전부터 인터넷을 타고 익혀 왔지만
이젠 나도 한 번 하는 마음으로 그 자리에 서다.

삼각대에다 렌즈를 번갈아 끼우며 움직이는 전국구
그들 사이에 마음 한 자락 데리고 오늘은 초보다다가 섰다.

 

 

 

 

  

 

 

 

 

 

 

 

 

 

 <남송 4대 시인인  범성대(范成大)의 범촌매보(范村梅譜)>

-조매(早梅) : 동지전에 피기 때문에 

 

 

 

 -고매(古梅) : 가지가 굽은데다가 푸른 이끼가 비늘처럼 번져있고,

바람이 불면 푸른 실이 나부끼는 것 같아 관상 가치가 높은 것을 말하며  가장 사랑을 받는 품종
 

 

 -녹엽매(綠葉梅) : 꽃 받침과 꼭지, 가지, 줄기가 모두 녹색이다.

 

 

 -홍매(紅梅) : 꽃 빛이 분홍이고 매화의 품격을 갗추었으며 살구와 같이 무성하고 조밀하며 향 또한 살구와 같다.

 

 

 -원앙매(鴛鴦梅) : 다엽홍매(多葉紅梅)라고도 하며  원앙매는 한 꼭지에 두개의 열매가 달린 것이 특징.

 

 

 

 

寒氣가 봄 문턱을
나서지도 않았건만
눈망울 데우려
마중 나온   매화여

떠나간 님은 돌아올
기약이 없건만
묵은 옛가지
네만 잊지 않았구나

봄마다 다시 찾아오니
梅花가 每花로구나

   

~나그네 현림~

 

  

 

 

출처 : 다다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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