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 만행 한시 화두

무제 30

나그네 현림 2007. 7. 21. 23:53

<석양>

 

무제 30


나는 내 마음이

성전(聖殿)인 줄 알었더니

돌아보니 공원의 놀이터 인 것을.

 

머리위에 잔설일고

서산에 해지니

저녁 노을

왜 붉은 줄 이제사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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